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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5월 중국 출격

넥슨은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으로, 지난 2022년 3월에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서비스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한다.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현재 ‘던전앤파이터’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웨이신, QQ, TAPTA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네오플 측은 “최신 게임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론칭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특히, PC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그 동안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고, 올해 초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모험가분들께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중국 서비스 소식을 안내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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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3년 매출 4조원 육박…역대 최대 실적

넥슨(넥슨재팬)이 작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4조원에 육박했다. 넥슨은 2023년 매출은 3조9323억원(4234억 엔), 영업이익은 1조2516억원(1347억 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6558억원(706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7538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405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매출 3조원을 넘었으며, 작년에는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 측은 “지난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FC 온라인’은 2023년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며 기록적인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의 ‘던전앤파이터’도 춘절 패키지 판매에 호조를 시작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메이플스토리’도 6차 전직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성장에 일조했다. 2023년 넥슨의 PC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모바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FC 모바일’과 한국과 일본 흥행에 이어 중국 진출에 성공한 ‘블루 아카이브’, 중국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넥슨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 지역까지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개성있는 비주얼과 참신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의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은 4분기에만 매출이 78%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멀했다. 오는 3월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이정헌 대표는 “넥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대표는 또 “올해는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주요 신작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했다.넥슨은 자체 IP와 크로스플랫폼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올 여름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선보인다는 목표다. 또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잠입 생존 게임 ‘낙원’,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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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도전의 2023] '승승장구' 넥슨, 그래도 새로운 시도는 계속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넥슨은 올해도 승승장구했다. ‘던전앤파이터’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장수 게임이 여전히 선전하며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게임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잘 나가는 게임들을 갖고 있는 넥슨도 2023년에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년 4월말 출범한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첫 실험작을 내놓은 점이다. 민트로켓은 개발 초기부터 빠르게 선보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올 6월말 첫 작품으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데이브는 수중 생물을 채집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이를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식이 결합된 게임이다. 특히 2D 도트 그래픽임에도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하고, 해외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0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파이낸셜타임스, 프랑스의 르몽드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했다. 넥슨은 데이브의 성공요인으로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을 꼽았다. 여기에 ‘유저가 만족할 때까지’라는 개발 기조 아래 온라인 게임처럼 유저와 소통하고 업데이트를 진행, 기존 싱글 패키지 게임이 가진 인식을 깨뜨린 것도 한몫했다. 넥슨 관계자는 “데이브는 오로지 재미있는 게임만을 개발한다는 민트로켓의 목표 아래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갔고, 그 결과로 나온 참신한 첫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19년 간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의 엔진 교체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엔진 교체는 게임의 심장을 바꾸는 것으로 개발 난도가 높고, 신작 게임 개발에 버금갈 정도의 투자가 필요한 작업이다.그럼에도 넥슨은 마비노기의 게임성과 철학, 가치가 계승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 기존의 낡은 플레이오네 엔진을 새로운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명도 영속적인 서비스를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로 명명했다.넥슨은 엔진 교체를 통해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적인 그래픽 풍과 비주얼적 매력을 극대화하고, 게임 전반의 메타를 개선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용자 개개인의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품을 수 있는 환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마비노기만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넥슨은 지난 3월에는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솔용도 선보였다. 이에 PC와 모바일에 이어 콘솔 플랫폼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어떤 플랫폼에서든 게임에 접속해 하나의 트랙 위에서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완성했다. 또 콘솔 비중이 가장 큰 북미·유럽 등 서구권으로 카트라이더 IP의 재미를 확장하는 시도를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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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보여

넥슨은 14일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의 캐릭터인 ‘아라드 프렌즈(단진, 랜디, 플랑, 베히)’ 디자인의 24종 감정 표현으로 구성됐다. 또 ‘여긴 인사가 없네요’, ‘님 전화 좀’, ‘폼 미쳤다’ 등 각종 밈을 재치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로 선보인 첫 영구 소장 이모티콘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던파와 던파모바일은 각각 지난 2021년 7월과 2023년 8월에 기간제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다.넥슨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 트럭 이벤트 ‘카페 단진’을 진행했다. ‘카페 단진’은 시험과 과제에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라드 프렌즈’ 리더 ‘단진’으로 꾸민 간식 트럭이 전국 대학교에 찾아가는 이벤트다. 지난 12월 6일 대구대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서울, 경기, 강원, 영남, 충청, 호남에 위치한 13개 대학교를 방문했으며, 15일 강원대학교를 끝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한다.넥슨은 ‘카페 단진’에 방문한 전원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단진’을 본 따 만든 ‘단진빵’과 음료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4 18:24
연예일반

QWER ‘디스코드’, 음원 차트 정주행…4주째 상승세

밴드 QWER이 음원 차트 정주행 역사를 쓰고 있다.QWER이 지난달 18일 발매한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의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는 최근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집계기간 11월 3일~9일)에서 27위를 기록했다.‘디스코드’는 발매 1주차에 동일 차트 88위로 진입한 데 이어 4주째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과 지니 뮤직 최신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고, 현재까지 꾸준히 차트에 머물고 있다.‘디스코드’ 숏폼 챌린지도 순항 중이다. 틱톡에 업로드된 데뷔곡 챌린지의 누적 조회수는 1300만 뷰에 육박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견인 중이다.한편, QWER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정식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오는 18일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빅매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 전야제 사전 공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1:19
뮤직

QWER, 그룹명 通했다! ‘K팝 치트키’ 등극… 내달 ‘AGF 2023’ 출격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에 출격한다.QWER은 다음 달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니메 X 게임 페스티벌 2023’(Anime x Game Festival 2023, 이하 ‘AGF 2023’)의 원더리벳 스테이지 무대에 올느다.‘AGF 2023’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합 이벤트다. 무대 행사와 전시 및 팝업 스토어 등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QWER은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 수록곡 무대로 열정적인 밴드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다.지난달 18일 데뷔한 QWER은 온라인 게임 속 스킬 키 Q·W·E·R처럼, 네 멤버의 ‘치트키’같은 매력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는 발매 이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QWER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정식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오는 18일 글로벌 최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빅매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 전야제 공연 사전 무대에 오르는 등 핫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4:45
산업

넥슨, 3분기에도 날았다…6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넥슨이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대비 47% 증가한 4202억원(463억 엔·이하 100엔당 907.4원 기준)을 기록했다고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출은 1조913억원(1203억 엔)으로 23% 늘었고, 순이익은 3191억원(352억 엔)으로 집계됐다.넥슨 측은 “올 3분기 ‘FC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 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국 지역에서는 PC판 '던전앤파이터' 성과에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흥행에 성공하며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증가했고, 일본에서도 '블루 아카이브'가 선전하며 같은 기간 매출이 12% 늘었다.북미·유럽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와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데이브 더 다이버'가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출시했던 '진·삼국무쌍8' 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삼국무쌍M’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9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300억 엔(약 2722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9 18:26
산업

이정헌, 20년 만에 신입사원서 글로벌 넥슨 수장 신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넥슨의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넥슨재팬은 넥슨코리아의 지분을 100% 갖고 있는 모회사 격이다. 이정헌 대표가 자회사를 아우르는 넥슨 컴퍼니의 최고 수장에 오른 것이다.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이다. 넥슨재팬은 9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으로,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넥슨재팬 측은 “이정헌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정헌 내정자는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넥슨의 강력한 가상세계는 전례 없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고, 넥슨의 글로벌 운영 및 개발 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신작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넥슨의 헌신은 넥슨이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회사가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궤도에 오른 시점에 글로벌 대표이사라는 자리를 넘겨받게 되었다”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했다.넥슨재팬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된다. 이정헌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오웬 마호니 넥슨재팬 대표이사는 이후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0년에 넥슨에 CFO로 합류한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11년 넥슨의 일본 상장을 진행했으며, 2014년부터 넥슨재팬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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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분기 영업이익 2640억…호실적 계속

넥슨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2분기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 순이익 2346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영업이익은 22% 증가했고, 순이익은 7% 감소했다. 넥슨 측은 “올 2분기 ‘피파온라인4’와 ‘피파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와 ‘히트2’ 등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넥슨은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도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가 호응을 받으며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 지역 ‘블루 아카이브’와 대만지역 ‘히트2’도 분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좋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6월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스팀에서 리뷰 최고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고, 5월 대만에 출시한 ‘히트2’도 출시 직후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고, 10일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넥슨은 대규모 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협력 슈팅 등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기존 문법에서 탈피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이사회 승인을 통해 10일부터 200억엔(약 19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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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매출 역대 최대…“던파M·히트2 흑행 덕”

넥슨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작년 매출이 3조3946억원(3537억 엔·이하 100엔당 959.7원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 3조원이 넘은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넥슨 측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HIT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9629억원으로 1조1943억원을 기록한 2021년과 비교해서는 13% 감소했다.4분기 매출은 7783억원,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269% 증가했다.4분기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7%, 모바일 33%로 나타났고 지역별 매출 구성은 한국 63%, 중국 22%, 북미·유럽 6%, 기타 지역 6%, 일본 3% 등으로 나타났다.넥슨의 국내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넥슨은 올해 '워헤이븐',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프라시아 전기' 등 신규 IP(지식재산) 기반의 신작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다.작년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버전을 오는 3월 9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어간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매출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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